1. 영화내용
감독: 코린 하디
각본: 게리 도버먼, 제임스 완
제작: 피터 사프란, 제임스 완
주연: 타이사 파미가, 데미안 비쉬어, 보니 아론스
음악: 아벨 코제니오프스키
"더넌 (The Nun)"은 2018년에 개봉한 미스터리 공포영화로, 영화 애나벨의 스핀오프 중 하나로 알려진 영화입니다.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에서 샬럿 수녀와 사무엘 멀린스가 대화하다가 샬럿이 보여준 사진 안에 샬럿 외 다른 수녀 3명 옆으로 수녀 모습을 한 악령이 찍혔고, 2번째 쿠키 영상에서 배경이 루마니아에 있는 크르차수도원으로 바뀌며 수녀 악마가 등장해 그녀의 존재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영화는 전작들과 연결되어 있지만, 스토리상 시에 해당하기 때문에 독립적으로도 감상해도 괜찮습니다.
(더 넌 → 애나벨 인형의 주인 → 애나벨 → 컨저링 → 애나벨 집으로 → 컨저링 2 →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루마니아 소수비나 수도원에서 발생한 불가사의한 사건을 쫓아가는 로마 신부 버크(데미안 비쉬어)와 수녀 아이린(타이샤 파미가)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입니다.
1952년, 루마니아. 루마니아의 한 수도원에서 한 수녀가 건물 깊은 곳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되며, 이 사건은 극도로 불길하고 무서운 일들의 시작으로 여겨집니다. 버크 신부는 바티칸으로부터 '아이린 수녀와 함께 수녀의 자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고, 남아있는 수녀들의 안전도 가서 확인하라.'는 지시를 받고 루마니아로 파견 가게 됩니다. 그들은 수도원 주변에 느껴지는 불길한 분위기를 만회하며 현장 조사를 시작하는데, 놀라운 일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수도원의 수녀들은 알 수 없는 힘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불청객에 의해 공포와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린 수녀와 신부 버크는 그녀들의 비밀과 수도원의 어둠 속에 갇혀있는 악마적인 존재에 대해 알아갑니다.
수도원은 수백년전 악마를 숭배하던 한 영주의 성이였으며, 그는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을 통해 지옥문을 열었지만 바티칸에서 이를 알고 예수의 피로 지옥의 문을 봉인합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전쟁으로 다시 그 지옥문에 금이가면서 악마가 세상으로 다시 나오게 된 것이였습니다.
결국 아이린 수녀와 신부 버크는 예수의 피로 악마를 퇴치하지만 지옥의 문은 봉인하지 못한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후에 발락은 계속 등장하거든요.
2. 영화감상평
"더 넌"은 "컨저링"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이전 영화들과 연결된 내용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컨저링 시리즈 팬들에게는 이전 영화들의 배경과 인물들과의 연결점을 찾아 보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영화는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분위기와 도심을 벗어나 숲 깊숙한 수녀원의 고요하면서도 불안한 분위기를 잘 구축하고 있습니다. 수도원의 어두운 환경과 미스테리한 분위기는 공포 영화의 분위기를 강화하는 데에 성공적입니다. 한편으로는 이야기의 전개와 플롯이 불필요하게 복잡하거나 설명이 부족한 면이 있어서 일부 관객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저주 받은 수녀와 악마의 배경 설명과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 영화는 공포와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로 가득 차 있지만, 악마적인 존재와 그 과거의 비밀을 해결하려는 아이린 수녀와 신부 버크의 행동이 다소 답답하게 표현되고 있어 그 점이 아쉽습니다.
"더 넌 (The Nun)"은 높은 퀄리티의 공포 영화로, 잔인하고 스릴 넘치는 장면들과 캐릭터들의 연기, 시각적, 음향적 효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됩니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것과 별개로, 스핀오프라는 점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요소들도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컨저링 시리즈르 좋아하거나 좋아했던 분들에게는 확실히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5년만에 "더 넌 (The Nun) 2 " 의 개봉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화 제작이 공식적으로 발표가 난 후 애매했던 아이린 수녀 역에 타이사 파미가 확정과 동시에 2편에 복귀가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이 배우의 호평이 많았던걸로 기억하거든요. 9월에 개봉 예정이라니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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